여러 유명 개발자 커뮤니티나 일반 커뮤니티의 PL 게시판에 가면 취업 시즌마다 이런 질문들이 올라온다.

 

"이번에 대학 졸업하는데 회사 들어가면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알려주나요?"

 

구지 개발자 커뮤니티 아니여도 취업 시즌되면 디시나 일베같은 곳에서도 나올만한 이야기다.

회사 들어갔는데 C언어 기초부터 가르쳐주지 않는 일명 '사수'는 천하에 재수없는 나쁜놈이라고 한다.

 

거기에 달린 댓글은 나도 그 시절 때 그랬다며 다독이는 글이 많다.

물론 비난의 목소리도 함께 말이다.

 

그런 질문글을 남긴 사람들이 취직한 뒤 개발자가 됬다는 이유로 후배들한테 조언한다고 나선다.

그리고는 자기도 그랬으니 너희들도 당연히 그럴테고, 열심히 하란다.

 

난 이런 말을 남기고 싶다. 자랑이냐? ㅅㅂ

그리고 '사수'가 노예냐? 4년 쳐배우고 도대체 뭐하는 짓이야.

 

예전에는 나이 불문하고 개발 배우는 사람은 초보자라도 진지한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요즘은 저런 식의 사람들이 세상 밖으로 너무 많이 나오는거같아 너무나 눈에 굉장히 거슬린다.

어쩌면 이게 우리나라 IT가 노가다로 전락한 이유일지도 모르지. 정작 제대로 임하는 사람만 피해보는거임.

 

by 광은통신 웃는하루 2014. 6. 17.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