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회사는 나갔지만 그래도 올해도 지나가는데 마지막으로 했던 업무라도 간단하게나마 결산해보고자 한다.

물론 이게 기밀은 절대 아니기때문에 남길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특이한 프로그램이라 국내 블로그에도 정보가 아예 없는 듯 하다.


여기서 소개할 소프트웨어는 ATDI 사의 ICS Designer / HTZ warfare 이다.

이 프로그램은 Radio Planning을 위한 소프트웨어이다.


라디오 플래닝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라디오(안테나)를 어디다가 세울지 계획하는 소프트웨어로

안테나 배치에 따라, 지형에 따라 신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가상으로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개발사 ADTI 웹사이트 - http://www.atdi.com/


우리가 알고있는 지상파 방송사에서부터 3G, LTE 망을 구축해야하는 통신사, 항공 업계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안테나 위치 결정에 사용된다.

특정 사람들만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 인터넷에는 정보가 아예 없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러한 Radio Planning 소프트웨어들을 벤치마킹하여

공항용으로만 사용될 안테나 (재)배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내가 맡았던 프로젝트였다.

모든 종류의 라디오 플래닝 소프트웨어가 외산이기 때문에 국내 사정에 맞춰서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였다.


중간에 하차해서 끝까지 자리는 못지켰지만... 짧은 기간동안 꽤 괜찮은 경험이였던 것 같다.

이 글을 끝으로 공항관제고도화 프로젝트는 나와 Bye Bye이다.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by 광은통신 웃는하루 2014.12.28 03:08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컴퓨터 관련 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ㅠ)


* PROCEDURES FOR START-UP AND PUSHBACK OF AIR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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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교육 결과보고 - 계류장 운영 및 관리 과정 - 한국공항공사

원본링크 바로가기

1334820577638_해외연수결과보고서SAA_계류장_운영_및_관리.hwp



* 계속 추가중

by 광은통신 웃는하루 2014.12.01 18:14

이번에 회사에서 하게된 업무는 공항관제 시스템을 만들고 구축하는 업무이다.

현재 개발 데이터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 위성 사진을 바탕으로 측량 데이터를 생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결과적으로는 안전한 비행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긍국적 목표가 되겠다.



항공 쪽은 원래 정보보안이나 프로그래밍과는 다른 개인적인 취미였다. (어차피 보안도 취미이다. 돈이 안되니까)

한 2년 전(11월이니까 3년이라 할수도 있다)부터 항공사고수사대라는 다큐를 열심히 보았는데

그 영향 덕분에 운도 거기로 쏠렸는지 하필이면 프로젝트가 그런쪽이다.

해당 다큐멘터리 시청은 업무 이해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런 사고가 있어서는 안되니까.


내가 얼굴을 아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 이녀석은 말레이기 사고때 희생자를 자신의 유희 소재로 삼곤했다.

사람이 키보드만 잡으면 바뀐다더니 얼굴 아는 입장에서 그런 말을 내뱉으면서도 죄책감이 없을까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 하는 일이 항공 쪽이다보니 그 녀석의 만행이 안떠오를수가 없다.

만약 고인 가지고 드립칠 생각이 있거든 자제하라. 세상은 좁고 언젠간 자신에게도 부메랑이 될테니까.


그간 여러 일을 벌였지만 정작 블로그에는 정리를 안했다. 그런데 남는거는 블로그 밖에 없더라.

그래서 일기장 형식으로나마 조금씩 기록을 해볼까한다.

또한... 지금 이 글은 다리 긁으며 아직 정신 못차리고있을 그녀석을 비꼬려고 하는 것도 있고 ㅎㅎ


지금보다 젊었던(어렸던이 맞을지도) 프로그래밍 교육의 기회를 가지기 못했던 나로써는 독학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싼 돈주고 배우지 않아도 스스로 했다는 뿌듯함 같은게 있나보다.

물론 그 배경에는 자신의 노하우를 거침없이 공개해주던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나도 배워서 남 잘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남에게 줄 수 없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나 다름없다.

내 지식으로 누군가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날이 오기를...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어떻게든 계속 해나가야 한다.

(열심히라는 말은 뺀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열심과는 거리가 먼 상태니까...)


아무튼 힘을 내자 ㅠㅠ. 개인 공부도 하고싶은데 집에만 오면 피곤해 죽겠다...

by 광은통신 웃는하루 2014.11.16 02:15


이번에 항공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게되서 모아둔 자료들입니다.

비슷한 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표준 항공교통관제 절차(안) - 국가법령정보센터(2009)

원본링크 바로가기

고시 제2009-303호(항공교통관제절차).hwp


* 항공정보통신시설의 설치 및 기술기준 - 국토교통부(2010)

원본링크 바로가기

1[1]. 항공정보통신시설의_설치_및_기술기준(최종분).hwp


* 인천국제공항 지상이동 안내 및 통제시스템 계획(SMGCS PLAN)

원본링크 바로가기

(부록 2) SMGCS PLAN(Rev 25).hwp


본 자료들의 저작권은 각 기관에 있습니다. 저작권 관련 내용은 각 기관에 문의바랍니다.


by 광은통신 웃는하루 2014.10.29 10:25

이번 아시아나 214편처럼 활주로에서 여객기가 불탄 사고 사례 하나를 소개해드립니다.

 

2013년 7월 6일(한국 기준 7월 7일), 보잉 777기종 아시아나 214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에 착륙 시도 중 꼬리 날개가 지면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입니다.

1985년 8월 22일, 보잉 737기종의 영국항공투어 28M편이 영국 멘체스터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 시도 중 엔진 파손으로 불길에 휩싸입니다.

 

항공사고수사대, 활주로에서 불탄 여객기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주의!

 

두 사고는 공항 활주로에서 일어났다는 공통점이 있고, 사고 발생 상황이 이륙과 착륙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비록 불에 타긴했으나 두 기체 모두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온전한 편이며 손상 정도도 두 사고가 서로 비슷합니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차이가 있는데, 바로 사망자 수입니다.

아시아나 214편은 현재 사망자 집계로는 3명이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영공항공투어 28M편은 무려 55명이 죽었습니다.

비슷한 정도의 사고인데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이런 차이를 보이는 걸까요?

 

영공항공투어 28M 편에서 죽어간 55명의 사인은 대부분 독성이 강한 연기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였다고 합니다.

조사팀에선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이유를 조사하면서 한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심리 연구가에게 의뢰합니다.

 

 

 

비행기 좌석과 똑같이 구성된 곳에 여러 사람을 태우고 먼저 탈출한 사람에게 상금을 주겠다고 했다는데요.

이 장면을 당시 28M편 사고 생존자들에게 보여주니 당시 상황과 똑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승무원의 증언에 따르면, 출입문으로 몰린 많은 사람들 사이에 소년이 한명 끼어있었다고 합니다.

그 소년을 겨우 빼낸 뒤에야 사람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하네요.

서로 빨리 나가겠다는 행동이 오히려 탈출을 더디게 만들었고, 결국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은 연기에 질식에 죽고맙니다.

 

비행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최장 90초 이내에는 탈출을 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번 아시아나 214편은 승객들의 탈출이 빠르게 이루어졌고, 비록 3명이라는 목숨을 앚아갔지만 많은 사람이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승무원들의 신속한 대처,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한 승객들 역시 이번 사고에서 사망자가 적은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사망자중 한명이 화재진압차에 치어서 죽고, 탈출을 더디게만든 일명 캐리어녀에 대해선 말이 많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위기 상황에 훌륭하게 대처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by 광은통신 웃는하루 2013.07.12 20:03

사상 최악의 참사는 시즌6 까지 방영되었는데 한국에서도 시즌6까지 방영했습니다.

거의 다 번역이 이루어졌다 볼 수 있는데 자료 구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여기에 첨부할 파일은 영어 자막입니다. 필요하신분 받아서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NGC_SFD_EngSub.zip

 

첨부된 자막: 텍사스 기름 폭발, 타이타닉호 침몰, 1862기 사고, 보팔 가스폭발 사고, 태국 쓰나미

 

영상에 따라 싱크가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이 경우에는 맞추어서 보시길 바랍니다.

by 광은통신 웃는하루 2013.07.12 01:27

항공사고수사대(Air Crash Investigation)을 영어판으로 보고자하는 분들을 위한 자료입니다.

영상은 시즌3 1화 기적의 불시착(영제: Hanging by a Thread)입니다.

 

영어자막 구하기 힘든데, 그나마 영상하고 합쳐진 이거하나 달랑 나오더군요.

이건 더빙판도 있으니 더빙판과 영어 자막판을 한번씩 보시면 자막도 더빙도 아예 안돌아다니는

시즌 9 일부와, 시즌 10, 시즌 11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내려받는 방법은 원하는 분들에 한해서만 제공해드립니다. 댓글로 남겨주세요.

 

by 광은통신 웃는하루 2013.07.11 04:16

요즘 즐겨보는 다큐 시리즈가 Mayday, 다른 이름으로는 Air Crash Investigation(항사수)라는 것이다.

시즌 9 까지는 그래도 국내 방영이 되서 자막 처리된 것도 있고 더빙된 것도 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영어 자막도 없다. ㅡㅡㅋ

결국, 그 어떤 자막도 없이 생으로 듣고있다. 다행히 내용 이해는 된다.

만약 시즌 10~11의 자막을 찾고있다면 헛수고이니 당신의 귀와 눈을 믿으며 시청하길 바란다.

 

이 다큐를 설명하자면...

인간이 만든 에베레스트 산보다 높은 고도를 오르락 내리락한다는 이상한 철기둥이

터지고 박고 깨지고 분해된 사건들을 다룬다.

사고가 난 원인이 될만한 것들을 하나하나씩 짚어나가는게 이 다큐의 흥미거리라 할 수 있다.

물론, 항공기 사고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에겐 애도를 표한다.

 

이 다큐에는 다양한 사고의 유형이 나온다.

정비 불량과 같은 기체나 관제 장비의 결함에 대해서도 많이 나오지만

관제사나 기장의 피로도, 업무과중 등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런 부분은 일은 하되 죽지 않을만큼만 하라(?)는 교훈적인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다.

 

비록 항공 사고에 대한 이야기지만 다른 분야나 실생활과 연관지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정말 큰 일은 의외의 작은 일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된다는 법칙(?)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자매품으로는 Seconds From Disaster(사상 최악의 참사)도 있다.

같이 보면 더욱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이건 시즌별로 많이 더빙이나 한글자막 작업이 이루어졌으니 보기 수월할거라 생각한다.

 

사상 최악의 참사, '비행기 공중 충돌' 中

 

덧. 자막/더빙이 없는 경우에는 Wikipedia에 매 회별로 적힌 한줄 정리를 보면 영어 실력과 상관없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by 광은통신 웃는하루 2013.07.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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